본문 바로가기
유용한 정보

요소수 대란 품귀현상 이후 부작용 발생?

by └HR┐ 2022. 7. 3.

최근 요소수 대란으로 요소수 품귀현상은 일단락되었지만 이후에 해외 수입 폭등 소규모 국내 생산 업체의 증가로 인해 시중 제품의 종류가 12배나 증가했고,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함량 미달 등의 불법 요소수의 유통 사례가 증가하면서 불량 요소수를 사용한 운전자들의 자동차에 치명적인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비자는 내가 구매해서 주입하는 요소소가 안전한지 정품인지 품질은 우수한지에 대한 구분이 어렵고 단지 자주 이용하는 주유소나 요소수 주입기를 다루는 곳을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자동차에 문제가 생길 경우 고가의 수리비를 고스란히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소비자가 직접 요소수의 품질을 확인하고 판매하는 곳에서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하면서 품질을 체크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고 합니다.

먼저 요소수는 왜 사용을 하는지, 불량 요소수를 사용하게 되면 어떤 문제점들이 생기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유로 배기가스 배출 규제 기준이 현재 규제 단계가 유로 6까지 높아지면서 발암물질인 질소산화물의 배출을 종전 대비 70% 이상으로 줄여야 자동차의 판매가 가능하게 되었고, 그래서 디젤 자동차에는 scr 즉 선택적 촉마 환원 시스템이 적용되었고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요소수였던 것입니다.

요소수는 촉매 환원제로 요소가 고열을 받게 되면 암모니아로 변하고 암모니아가 배기가스인 질소산화물을 만나게 되면서 질소와 물로 변하게 하고 질소산화물의 배출을 구십 퍼센트 이상 줄여주는 효과가 생기게 됩니다.

요소수를 선택할 때 중요한 것은 요소의 함량으로 표준 농도가 2.5%여야 하고 중금속의 함량이 0.2에서 0.5ppm 이하로 낮을수록 좋은 요소수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요소수는 외부 환경에 민감한 제품이라서 공기와 빛에 장시간 노출이 된 상태로 보관이 잘 되지 않을 경우 요소수의 품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요소수 대란 당시 비싼 가격에 수입을 했다가 안정화되고 가격이 떨어졌지만 요소수에 물을 섞어 파는 등의 일부 수입업자들이 불법 유통하는 경우도 있고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일 품질 분석을 해야 하는데 영세한 업체가 외부기관에 요소수 실효 검사를 맡길 경우 실효에 건당 검사비가 80에서 구십만 원 정도 하기 때문에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업체가 국내에는 몇 군데가 되지 않는다는 것. 

 

불량 요소수를 수입하게 될 경우 당장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scr 장비 분사 노조가 필터가 막혀 sr 장비 운용이 불가능해지면서 결국 수백에서 수천만 원의 비용을 들여 수리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실시간으로 요소수 체크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이 돼서 불량 요소수에 대한 걱정을 덜어도 될 것 같습니다.

 

핸디형 요소수 농도 측정기

센서를 용기에 담그고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20초 정도 예열이 된 다음 5초 정도 후에 센싱이 되는데 적합이라고 표시가 되기 때문에 표준 농도의 요소수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핸디형은 빠른 시간에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요소수를 관리 감독하는 기관이나 주유소 등에서 사용하면 적합할 것입니다.

 

부착형 검사기

전면에 액정 디스플레이가 배치돼 있고 내부의 요소수 센서가 내장돼 있어서 그 결과가 실시간으로 액정 상단에 표시가 되기 때문에 시인성이 좋고 소비자가 믿음이 생기고 신뢰감을 주게 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판매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금은 주유소들이 재고량을 수기로 적는 아날로그식 관리를 하는데 이 장치는 디지털 방식의 센서가 있어서 실시간 재고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디젤차를 구매하면서 요소수까지 관리해야 하는 불편함을 가지고 차를 운행하고 있지만, 요소수의 대란과 요소수의 품질까지 불안해하며 운행해야 했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실시간으로 요소수의 품질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운행에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댓글